소설이 된 만화 만화가 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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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된 만화 만화가 된 소설

소설과 만화

PDF 스트리밍 147p 20.0 MB 대중문화 이창훈 도서출판 두무악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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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만화는 당당히 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다양한 콘텐츠로 전환이 용이한 만화의 특성이 매체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최근의 문화현상과 잘 맞아떨어진 결과이다. 그 결과 만화는 영화, 소설, 게임,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가공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원천 소스 공급 매체로 각광받기에 이르렀다. 특히 최근 들어 만화가 소설, 영화, 게임 등과 상호 간에 매체의 전환을 이루고 있다는 점은 만화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진일보하고 있음을 확인하게 한다.
2000년대 들어 만화의 위상이 변화함과 함께 논술교육 활성화와 학습만화 출판 붐에 힘입어 과거에 부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소설의 만화 변용 작업도 질적·양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은 문학작품의 다양한 만화 변용의 시도는 출판만화시장의 확대와 함께 만화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을 아우르며 앞으로도 더 넓은 영역에서 가속화될 것임이 분명하다. 과거, 만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만화가 지닌 긍정적 요소들이 문화산업의 측면에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문화현상을 분석하고 다양한 만화변주의 시대를 맞아 문학과 만화가 어떤 방식으로 주우하고 변화하는지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저자의 오랜 노력과 연구의 결과에 의해 이루어 진 책이다.

이창훈 저자소개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동대학원 문학석사
동대학원 문학박사 수료.

1998년 박진용작 학원물 <컴백짱>으로 만화스토리작가로 데뷔.
이후, <고딩어><미쳐미쳐><수학의신들><에코시티백만장자게임>등 다수의 저서 집필.
그외 영화시나리오, 경주 천년기념과 스토리텔링 작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스토리텔링 관련 논문을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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